
2014년 1월 24일(금)-26일(주일), 청년신앙학교가 강원도 청소년 수련관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올해 4회를 맞이하는 이번 청년신앙학교는, ‘영성-기도’를 중점으로 다루며 “기도하라, 2014!”라는 주제 아래
22개 본당에서 온 145명의 청년들이 반가움과 기대 속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젊은 신부님들의 열정적 강의와 전례, 그리고 직접 차려주신 간식들 안에서 자신들이 얼마나 사랑받는 존재이며
소중한 존재인지를 깊이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기도란 무엇인가?'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기도의 방법론', 다양한 기도들을 배우고 실제로 체험하는 '기도 EXPO'
'청년 성인들의 기도' 그리고 신앙고백 안에서 축복과 위로를 나누는 '축복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안에서
하느님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키울 수 있었습니다.
주교님을 모시고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솔직하고 발랄하게 나누었던 '주교님과 만남' 시간.
함께 했던 모든 이들은 따뜻한 아버지 모습의 주교님을 만나 뵐 수 있어서 마냥 행복했습니다.
주교님의 어린 시절, 그리고 두근 두근 첫사랑, 젊은 사제 시절에 품으셨던 사목자로서의 꿈,
주교님에게 힘을 주는 것들과 힘들게 하는 것들.... 나중엔 신부님들의 새소임지에 대한 질문까지 나와
살아있는 생방송의 묘미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파견미사 시간, 2박 3일 동안 함께 쌓았던 우정과 기도로 헤어지기가 마냥 아쉬웠지만
곧 있을 KYD(한국 청년대회)와 AYD(아시아 청년대회)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힘차게 자신들의 자리로 향했습니다.
애써주신 신부님, 수녀님, 학사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