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퍼온글입니다.
물론 성당 아이들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교회에서 작성된 글도 아니기 때문에
교회의 입장을 담고있지도 않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아이들의 성에 관심이 있고 의식이 있다는 어른들의 이야기입니다.
물론 성이나 생명윤리에 관한 그들의 관념은
가톨릭교회의 가르침과는 다른점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그러한 어른들에게
성에관한 또 인간이 무엇인지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10대의 성에 대한 사회일반의 인식이 어떠한지 알 수 있는 글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견해가
교회의 가르침과 어떻게 다른지 생각하면서 읽어야할 글이기도 합니다.


10대의 性 10대의 눈으로 봐주세요

[뉴스메이커 2007-04-19 14:58:20]

성문제에 대해 아이들은 “어른들은 우리를 너무 모른다”고 항변한다. 막힘 없이 섹스를 말하는 아이들. 더 이상 성은 감춰야 하는 부끄러운 음지의 문화가 아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성은 얼마만한 관심사일까? 도대체 성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까? 아이들 눈높이로 그들의 성문화를 들여다보자.

“청소년 집단 성폭행 뉴스를 보면서 우리와 동떨어진 세상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그런 보도들을 계속 접하면서 마음 한켠에 걱정이 쌓이는 게 사실이에요. 만약 우리 아이가 안 좋은 일을 당하기라도 한다면…. 이런 불길한 생각이 자꾸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중학교 1, 2학년에 다니는 아이들을 둔 주부 전은자 씨(45)는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보다가 ‘베드신’이 나오면 난감하다. 15세 등급인데도 그런 장면이 불쑥 나올 경우 아이들과 같이 있기가 민망해 그 순간을 어떻게 ‘모면’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 이런 곤란한 상황에 부딪혔을 때 학부모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교육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이들과 대화할 때도 집단 성폭력 사건과 같은 ‘어두운’ 사건은 꺼내기가 어렵다. 그래도 아이들을 믿는다.

“한번은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소위 이름이 거명되는, 선생님들도 걱정하는 아이와 친하단 말을 들었어요. 한편으로 걱정돼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엄마, 나도 그 소문 알고 있어요. 그 애는 좋은 면도 있고 나쁜 면도 있어요. 어른들은 무조건 한 면만 보고 나쁘다고 말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요’라고 말하더군요.” 겉보기엔 불안하지만 ‘대화’를 하다 보면 아이들도 나름대로 성숙한 판단을 한다는 생각이다.

공공장소서 거리낌없이 스킨십

인터넷 문화의 확산은 어른들의 ‘불안’을 가중시킨다. 어른들이 따라잡기엔 아이들이 구축하고 매일매일 경험하고 있는 ‘세계’가 너무 빠르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주부 박이선씨(46)는 컴퓨터를 아이들 방에 놓지 않고, 거실에 두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스팸메일이나 게임 등에서 음란메시지가 ‘불쑥’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다. “차단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게 어떻겠냐고 아이들과 논의했고, 쉽게 합의했어요. 아이들도 그런 것들이 정신건강에 별로 좋지 않고, 성에 대해 왜곡된 의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박씨의 말이다. 박씨도 TV를 보다 선정적인 장면이 나오면 채널을 돌릴 때가 있다. 아이들도 무안한지 고개를 돌리거나 자기 방으로 들어간다. 그렇다고 성적 호기심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아하성문화센터 섹슈얼리티 체험관에서 학생들이 강사로부터 콘돔 끼우는 법을 듣고 있다. “여러분은 성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사진은 올릴 수가 없네요 ^^;;]

YMCA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의 섹슈얼리티체험관. 10여분짜리 영상을 관람한 남학생들에게 강사가 던진 질문이다. 즉각 답이 튀어나온다. “섹시함“, “기분 째지는 거!”, “섹스!” 이날 강의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미 다른 성교육 기관을 통해 ‘학습된 경험’이 있어선지 의도했던 답, ‘섹슈얼리티(sexuality)’라는 단어도 나온다. 강사가 연이어 질문한다. “방금 본 영상에서 무엇이 제일 인상적이었나요?” 학생 중 하나가 ‘개’라고 답하자 다른 아이들이 키득거리며 부연한다. “남자가 개라는 거죠.”, “졸라 열심히 하잖아 개가.”

또 다른 학생은 ‘비키니 입은 여자’를 꼽았다. 이유는 가슴이 커서 좋다는 것. ‘왜 그런 가슴이 좋냐’는 강사의 질문에 그는 “잠자리가 행복하니까”라고 답한다. ‘몸매만 좋으면 행복할까’라는 되물음에 여기저기서 학생들이 답한다. “당연하죠!” “허리를 막 돌리는 거예요, 중요한 것은 꼬추!” “쟤는 강간도 해봤대요!”

“야메떼, 야다요!”라고 누군가 콧소리를 내자 남학생들은 배꼽 잡고 웃는다. 일본야동에 흔히 등장하는 “그만둬, 싫어!”라는 신음소리다. 강사는 순간 적응 못하는 표정이다. 인터넷 게시판에선 ‘하악하악’(편집자 주: 자위행위 또는 흥분하고 있다는 뜻으로, 신음소리를 문자로 표현한 것) 등과 함께 익숙한 하위코드다.

확실히 과거와는 다른 ‘무엇’이 있다. 설령 머릿속으로는 음흉한 생각을 하더라도 밖으로 끄집어내는 걸 가로막았던 그 ‘어떤 것’이 사라졌다. 더 이상 ‘성’은 감춰야 할, 부끄러운 음지의 문화가 아니다. 박현이 아하성문화센터 기획부장은 “집단 성폭력 사건보다 심각한 것은 청소년, 더 나아가 우리 사회 전체가 일상적 성폭력 문화에 대해 무감각해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청소년 놀이문화의 성폭력 코드는 뚜렷한 양상을 보인다. 실수 또는 장난인 척하면서 여학생의 가슴이나 엉덩이를 만진다든지, 야설을 써서 돌린다든지, 속칭 ‘왕게임’을 해서 서로 사귀는 아이들을 부추겨 키스를 강요하는 등 성폭력적인 놀이가 과거보다 많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또 하나 달라진 점은 상대방이나 주변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벌이는 상황들. 학교나 공공장소에서 공공연하게 스킨십을 연출한다든가 수학여행을 가서 남녀가 함께 자면서 생기는 ‘사건’ 따위다. 박 부장은 “성폭력 가해자들을 인터뷰해 보면 상대방이 느낄 수 있는 고통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경우가 많다”며 “일단은 아이들에게 아무리 장난이나 놀이더라도 상대방이 압박과 고통을 느낀다면 그걸 폭력으로 인식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부장 등은 지난 2005년 서울지역 인문계, 실업계 고등학교 2학년과 보호관찰 및 쉼터 거주 청소년을 포함, 총 1천255명을 대상으로 ‘성경험 및 성태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58.8%의 청소년이 ‘이성친구를 사귄 적이 있거나 현재 사귀고 있다’고 답했다. 10명 중 6명이 이성교제를 경험한 셈이다. 또 10대 남자의 22%, 10대 여자의 8.8%가 ‘이성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답했다. 지난 1월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서울시지회와 삼육대학교 에이즈예방연구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중학생 1.1%, 고등학생 7.5%가 성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첫 성경험 연령은 중학생 13.3세, 고등학생 15.2세로 조사됐다.

청소년 60% “이성친구 교제 경험”

가장 최근의 결과는 지난 11일 건강사회를위한보건연구회와 전교조 보건위원회가 한길리서치에 조사를 의뢰하여 발표한 자료다. 이 조사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1천62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2007년 현재 한국사회의 청소년 성문화 실태에 대한 근사치로 평가할 수 있다. 이 조사에서 ‘이성친구와 성관계를 해봤다’고 답한 비율은 3.1%이며, 놀랍게도 초등학생조차 2.5%가 성관계를 해봤다고 답했다. 성관계를 한 장소로는 친구집(25.1%), 우리집(18.4%), 여관이나 모텔(5.3%), 비디오방(3.7%) 순으로 나타나, 맞벌이 부부가 늘어남에 따라 가정을 성관계 장소로 이용하는 추세임이 드러났다.

성경험을 한 중·고등학생의 성행동에도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변혜정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소 연구교수는 “과거에는 공부를 잘 하는 애들, 속칭 ‘범생이’들은 성관계를 안 했지만 지금은 중·고등학교가 다른 양상을 보인다”고 말한다. 즉 중학생들은 여전히 성별 구별 없이 이성친구와 성관계를 갈망하고 있지만, 고등학교에 가면 공부를 잘 하는 축은 이전에 사귀던 이성도 정리하고 성관계를 안 한다는 것. ‘돈 들고 여자애들 비위를 맞추느니 대학 가면 좀더 좋은 애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이유다. 반면 공부를 못하는 경우, 거의 성인처럼 ‘논다’. 고등학교의 경우, 학업성적에 따라 섹슈얼리티가 ‘양극화’하는 양상을 보인다는 것이 변 교수의 진단이다.

물론 이런 통계치나 분석은 성관계를 경험한 아이들의 이야기다. 통계수치상 아직 성을 경험하지 않은 80~96%에 해당하는 ‘평범한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실업계 고등학교를 다니는 정민아양(고3·가명)은 ‘노는 애들’이 많은 경우 한 반에 2~3명까지 있고, 대개 한 학년에 대여섯 명쯤 있다고 말한다. 보통 끼리끼리 어울리는 게 대부분이지만 딱히 따로 노는 것은 아니다. 더러 성경험이 있는 아이들도 있지만 공개적으로 자랑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남학생들 사이에는 P2P 사이트에 성인자료를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도 포인트를 받아 더 많은 자료를 다운받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 정양은 중학교 때부터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았지만, “맨날 봤던 것이라서 별로 다른 걸 못 느꼈다”고 말한다.

김서진양(고2·가명)은 최근 빈번한 청소년 또래성폭력사건을 보면 ‘가해자도 나쁘지만 피해자도 문제 있다’고 생각한다. “피해자가 어떻게 행동했냐에 따라 가해 남학생들이 보는 시각이 달랐을 거라고 생각해요. 평소에 잘하고 다녔으면 행동이나 말이 약해 보이지 않았을 거고, 무시당하는 일도 없지 않았을까요?” 김양의 말이다.

고등학교에서는 특별한 사건은 없었지만, 중학교 때는 근처에 있는 학교에서 ‘맨날 노는 애들’이 여학생 한 명을 성추행한 사건이 있었다. 여학생들이 이성이 아닌 동성을 강제 추행한 것이다. “그런데 그냥 추행한 것이 아니라 그걸 찍어놨어요. 그게 걸려 문제가 된 거죠.”

김양이 인터넷을 사용하던 초창기에는 성인인증제도가 제대로 안 되어 있어 막무가내로 음란정보를 올리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지금도 사정은 엇비슷하다. 청소년들에게 인기 높은 ㄴ채팅 사이트의 특정 코너에 들어가면 아직도 ‘조건만남’이나 낯 뜨거운 ‘방제’를 단 채팅방이 많다. 김양은 성경험이 여성에겐 일방적으로 불리한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한다. “여자애들은 성관계를 하면 임신할까 불안해하는데 남자들은 배가 부르는 것도 아니고 알 수 없잖아요. 여자는 피가 나는데 남자는 안 나니 뭘 해도 당당한 거예요. 남자애들끼리는 여자들 몸 팔면 걸레라고 하는데, 남자들도 그렇게 하고 다니는 게 ‘걸레’라고 생각해요.” 김양은 남학생 또래 친구들로부터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용납하지 않고 꼭 반박한다고 말한다.

김양은 학교 선생님이나 부모님은 성 상담의 적절한 상대가 아니라고 말한다. “선생님들은 실제로 말할 시간이 없어요. 아무래도 입시에 치중하다 보니 8교시 끝나면 선생님들도 퇴근하고, 아이들은 학원 가고…. 만약 안 좋은 일을 당하면 부모님께는 더더욱 말 못할 것 같아요. 딸이니까 많은 기대를 하고 잘 키웠을 텐데 그게 무너질까봐…. 형제나 친구들에게도 마찬가지고요.” 두 학생의 이야기는 ‘학교 성교육이 실패하고 있다’는 결론에 이른다.

김미경 전교조 보건위원회 위원장은 ‘실패’의 원인을 형식적인 성교육시간 운영에서 찾는다. 성교육이 정규교과가 아닌 상태에서 재량 교육시간을 할애하는 식으로 운영하기 때문이라는 것. 예컨대 교육부가 10시간 성교육 수업지침을 내리면, 보건교사가 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관련교과 과목 교사들에게 지침자료를 나눠주고 할당하는 식이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이라는 것이다.

학교 성교육 정규교과 편성 안돼

교육내용도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몸과 지식을 따라가지 못한다. “그런데 우리 사회의 보수적 경향은 아직 너무 완강해요. 예를 들어 학교에서 콘돔 사용법을 가르치면, ‘왜 학교에서 그런 걸 알려주냐’는 학부모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칩니다. 사회의 보수적 가치관과 아이들의 현실이 괴리된 거죠.” 김 위원장의 설명이다.

“아이들의 성문화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를 생각해 보면 결국 그걸 가르쳐준 어른들의 문제라는 결론에 이를 수밖에 없어요.”

학교 밖 ‘고위험군’ 아이들을 상담하고 있는 진란영 서울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위기개입팀장은 상담사례에서 드러난 청소년 성문제는 ‘심각하다’고 밝힌다. “아직은 때가 아닌데도 실제 여관에서 아이들을 받아주는 것도 어른이고, 조건만남을 하자고 하는 것도 어른이죠. 10대 아이들에게 공식적으로는 성관계는 안 된다고 말하지만, 적극적으로 돈 주고 사는 것도 어른입니다. 이중적인 사회에서 아이들은 그 모순을 느끼고 있어요.”

신체 성장속도도 과거보다 빨라졌고, 분출하는 성적 에너지를 주체할 수 없는 아이들로선 성을 금기하고 억압하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 ‘미성년이기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이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데, 어른들은 안 된다고 하니까 막상 ‘상황’이 벌어져도 도움을 청할 수 없다.

진 팀장이 보기엔 최근 2~3년간 아이들의 성에 대한 생각이 크게 변했다. 성은 더 이상 ‘의미있는 어떤 관계’가 아니고 마치 ‘점심에 무슨 반찬을 먹었나’는 식으로 오락게임처럼 여긴다는 것. “예전에는 여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이 임신문제였어요. 예컨대 배란기 조정이나 배란일에 따른 임신 여부 같은 것이었는데, 지금은 상당히 테크니컬한 질문, 이를테면 체위라던가 항문섹스 같은 걸 거리낌없이 물어봐요.”

아이들의 사고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무엇일까. 우선은 포르노물을 들 수 있다. “포르노도 보는 것 자체가 나쁜 건 아니죠. 문제는 보고 난 다음 받는 영향이에요. 게다가 포르노는 강간신화를 내포합니다. 남자들 중엔 여자가 끝까지 저항하면 강간은 일어날 수 없다고 믿거나 강간당했을 때 여자가 더 좋아한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런 지식은 인터넷검색엔 안 나옵니다. 그러나 포르노에서는 반복되는 신화 아닙니까.” 방송매체의 영향도 간과할 수 없다. 지금의 기준으론 성폭력적인 상황을 연예성공담처럼 포장하는 토크쇼부터, 성관계 묘사에서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방송은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성인 남녀의 섹스는 사랑의 한 방편이지만, 아이들의 눈엔 섹스 자체만 들어온다.

마지막으로 진 팀장은 이렇게 반문한다.
“사실 어른들이 모르는 10대의 성문화가 아니라, 재해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성인 관점에서 바라보니 심각하다고 하는데, 어른들의 필요에 따라 만든 만연한 성문화를 10대의 기준으로 다시 읽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성문화 근절이라는 목표 설정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지속적인 교육은 물론 필요하겠지만 빠르게 변하는 아이들을 어른의 기준에 맞춰 해결책을 내기란 솔직히 힘들지 않을까요.”

<글·정용인 기자 inqbus@kyunghyang.com>
<사진·김세구/박재찬 기자>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 경향신문 & 미디어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9-21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