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PE IN GOD "

주님, 저희는 당신께 희망을 겁니다. - 이사 26,8

   

 

† 찬미예수님

우선 글을 쓰기에 앞서 많은 분들의 진심어린 성원과 기도가 있었기에 저를 비롯한 주님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 찬 많은 청년들이 주님의 사랑과 희망 안에서 무사히 일정을 마칠 수 있었던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의정부 교구에서 있었던 지난 3박4일을 조용히 눈을 감고 회상해 보니 많은 추억들에 사로잡혀

얼굴에는 절로 미소가... 가슴에는 애틋함과 뭉클함이 한가득 밀려옵니다.

12일 비속에서 시작된 개막미사와 미사 후 즉흥적인 한바탕 놀이마당은 설레임과 감동을 전해 주

기 충분하였고 각자의 본당으로 이동해서 지낸 2박3일간의 본당 프로그램과 홈스테이 일정과 나

눔의 시간은 주님을 닮은 따스한 사랑과 소중한 인연을.. 3일차에 있었던 도보순례는 이기적인 마

음을 버리고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기회와 묵상과 봉헌기도를 통한 자기반성과 작은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였고 폭포수처럼 퍼부었던 비바람 속에서 진행되었던 폐막전야제는

폭우 속에서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무대에서 흘러나오는 찬양과 율동에 하나 되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떠한 시련과 고난이 와도 올곧이 주님을 바라보고 이겨낼 수 있는 열정과 주님

안에서 진정으로 하나가 될 수 있고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강한 신념과 믿음을 확실히 되새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 이였습니다.

우리는 지난 3박4일 동안 편안히 차를 타기보다는 걷는 일이 많았지만, 따뜻한 밥보다는 도시락

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일이 많았지만, 침낭에 의지하며 쪽잠을 청하였었지만 누구하나 불평 없이

우리는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같은 생각을 가지고 같은 사랑을 나누며 마음을 합쳐서 하나가 되십시오.” - 필리 2,2

 

그렇습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하나 됨을 느꼈고 사랑과 열정이 넘쳐났고 희생을 통해 성체성사

로서 우리 안에 오시어 주님의 사랑을 보여주시듯이 미약하지만 우리 모두는 단결하고 합심하여

주님께 우리의 사랑을 보여드리고 싶었나 봅니다.

 

정말 이번 한국청년대회를 통해서 저는 제 자신을 반성하고 성찰하여 주님께 봉사하고 감사드리는

올바른 마음가짐을 다잡을 수 있었고,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주님과 함께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주님을 사랑하는 한 청년이 될 것을 약속드렸습니다.

베네딕도 교황님의 말씀처럼 “성령의 힘(Power Of The Holly Spirit)”은 어떤 고난 속에서도 우리

들에게 아니 우리 젊은 청년들에게 이겨낼 수 있는 강한 힘을 솟아오르게 해주실 꺼라 굳게 믿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성경구절을 매사에 기억하고 실천할 것을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고백 드리며 저의

신앙생활의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마련해준 제2회 한국청년대회를 평생기억하며 주님의 사랑을

머리가 아닌 가슴과 행동으로 실천하겠습니다.

 

“말과 혀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진리 안에서 사랑합시다.” - 1요한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