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43
2010.06
19
내 마음을 아실 이
내 마음을 아실 이
내 혼자 마음 날같이 아실 이
그래도 어데나 계실 것이면
내 마음에 때때로 어리우는 티끌과
속임없는 눈물의 간곡한 방울방울
푸른 밤 고이 맺는 이슬 같은 보람을
보밴 듯 감추었다 내어드리지
아! 그립다
내 혼자 마음 날같이 아실 이
꿈에나 아득히 보이는가
향맑은 옥돌에 불이 달아
사랑은 타기도 하오련만
불빛에 연긴 듯 희미론 마음은
사랑도 모르리 내 혼자 마음은
-김영랑
시인이 노래한 내 마음이
마치도 예수님의 마음을 노래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의 사랑을 원하고 계시는 예수님의 마음....
6월에도 아름다운 성가와 기도로 함께 하는
떼제기도의 밤에 초대합니다.
일시: 6월 30일 (수요일)
시간: 저녁 7시 45분부터 성가연습
장소: 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