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43
2010.0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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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서성이는 외롭고 병들고 가난한 마음들이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오는 계절
당신의 하늘빛 이름을 가슴 깊이 새기며
5월의 수목처럼 오늘은 우리가 이렇게 당신 앞에 서 있습니다.
어떠한 말로도 그릴 수 없는 이 세상 나그네길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고맙고 얼마나 소중한 이웃인가를
뜨거운 숨결로 확인하는 오늘
침묵속에 떠오르는 신앙의 별빛을
발견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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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어머니- 중에서
아름다운 성가와 기도로 함께 하는
떼제기도의 밤에 초대합니다.
일시: 5월 26일 (수요일)
시간: 저녁 7시 45분부터 성가연습
장소: 교육원